라도남과 상도녀의 첫만남

음.. 먼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려니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를 통해 진솔하게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먼저 우리의 만남은 지인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 지인의 소개로 선을 보게 되었다. 21세기에 선을 보고 결혼이라니?!!! 의아해 할 수 있지만 그렇다. 우리는 선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남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세기의  커플이다.(이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예쁘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필자인 경상도 토박이 여자는 MBTI 소문자 I로 어쩌다 선을 보게 되었다. 그 당시 선을 볼 때 결혼 생각은 정말 1도 없었다. 

 

전라도 토박이인 남편은 대문자 E로 결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선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

 

그 둘의 만남. 경상도에 있는 한 카페에서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결혼 생각이 있냐 물어보던 지금의 남편.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지금의 아내의 대답에 그럼 다음주에 상도녀의 아버님께 인사하러 갈까요 물어보던 저돌적인 모습에 적잖이 상도녀는 당황했다. 그리고 결혼은 못 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었더랬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는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고 5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는....

 

결혼 생각이 정말 1도 없던 상도녀인 나는 남편을 만난 후 "사람은 누구나 짝이 있고 언젠간 나타난다"는 말을 이제는 믿게 되었다.

 

전라도 전주 토박이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우당탕탕 좌충우돌 전주에서 바쁘지만 예쁜 아기와 함께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먹는 것에 진심인 소문자I 상도녀인 나는 맛의 고장 전주에서 만난 맛집들과 다양한 꿀팁들을 전주 토박이인 남편의 도움을 받아 이 블로그에 하나하나 풀어 담아보려고 한다.

 

전주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나 알고 싶은 부분은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 주세요~